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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 손웅정 -

by 마카이오1226 2025. 3. 7.

 

1. 책을 버리는 독서가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책을 소중히 여기고, 읽은 책을 책장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습관을 가진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미야시타 나오키’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독서를 대한다. 그는 읽은 책을 바로 버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독서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하다. 책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버리는 행위는 어찌 보면 낭비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를 통해 독서의 본질을 찾고자 한다. 단순히 책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한 후, 물리적으로는 버리더라도 정신적으로는 남긴다는 것이다. 이는 책과의 관계를 보다 능동적으로 만들고,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삶으로 이어진다. 

 

2. 책을 버린다는 것의 의미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버린다’는 개념이다. 저자는 독서를 마치면 책을 버림으로써 자신이 읽은 책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게 된다고 말한다. 물리적으로 책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책에서 얻은 지식과 감동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더해진다는 것이다.

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책을 쌓아두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수집에 불과하다. 하지만 읽고, 쓰고, 버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 읽고, 쓰고, 버리는 습관의 힘

 

저자는 책을 읽고 난 후 반드시 기록을 남긴다. 책에서 중요한 내용을 발췌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메모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책을 버린다. 이러한 습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내면화하고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지만, 그 내용을 온전히 기억하거나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저자의 방식처럼 읽고 쓰고 버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독서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읽고 난 후 반드시 기록을 남기는 습관은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4.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다

 

이 책은 단순한 독서 방법론을 넘어,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 시키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어떻게 활용할 것 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자기계발서를 읽고 나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읽고 난 후 핵심 내용을 기록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긴다면 그것이 진정한 독서가 된다. 저자의 방식은 바로 이러한 실천적 독서를 강조하는 것이다.

 

5.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책을 쌓아두지 말고, 읽은 후 실천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많은 책을 사서 쌓아두지만, 정작 그 책을 다 읽지도 못하고, 읽더라도 내용을 쉽게 잊어버린다. 하지만 저자의 방식대로 읽고, 기록하고, 버리는 습관을 들인다면, 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미니멀리즘적 사고방식과도 연결된다.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정리하는 습관은 책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읽고 난 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얻은 지식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6. 결론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는 단순한 독서법을 넘어, 책을 통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의 독특한 독서 방식은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실천을 통해 변화하는 힘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나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책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 손웅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