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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윤미애 -

by 마카이오1226 2025. 3. 10.

1. 들어가며: "지독함"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운, 재능, 노력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는 이 틀을 깨고 ‘지독함’이라는 요소를 강조한다. 이 책은 꿈을 이루기 위해 가진 것이 ‘지독하게 매달리는 근성’밖에 없던 사람들이 어떻게 목표를 성취했는지를 보여준다. 여기서 말하는 ‘지독함’이란 단순한 끈기나 인내를 넘어선다. 그것은 목표를 향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착,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강한 정신력, 그리고 불굴의 의지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저자가 겪은 경험과 실제 사례를 통해 지독함이 어떻게 성공을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두 번째는 지독함을 키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세 번째는 독자들이 지독함을 실천하며 얻을 수 있는 결과와 변화를 조명한다.

본 리뷰에서는 책의 핵심 내용을 짚어보면서, 이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고자 한다.


2. 지독함으로 무장한 사람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실제 사례를 통해 ‘지독함’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유명한 인물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1) 실패를 딛고 일어난 사람들

책에서는 실패를 경험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중 한 사람은 여러 번 사업에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성공한 기업가다. 그는 첫 사업이 망하고, 두 번째 사업도 실패했지만, 세 번째 도전에서 기회를 잡았다. 남들이 포기할 때 다시 일어서는 힘, 그것이 바로 지독함이었다.

2)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노력한 사람들

또 다른 사례는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 운동선수는 체격 조건이 불리했지만, 남들보다 더 많은 연습을 하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했다. 하루에 세 시간만 자면서도 훈련을 거듭했고, 결국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다. 그에게 성공의 원동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었다.

3) 환경을 탓하지 않고 돌파한 사람들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극복한 사례도 나온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한 인물이 독학으로 성공을 이루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그는 돈이 없어 학원을 다니지 못했지만 도서관에서 매일 공부했고,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다.

이 사례들은 하나같이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끝까지 해내려는 집착"이 성공의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


3. 우리는 왜 쉽게 포기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목표를 향해 끝까지 가지 못할까? 책에서는 우리가 쉽게 포기하는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한다.

  1. 즉각적인 결과를 원하기 때문
    우리는 빠른 성공을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긴 시간 동안 견디고 노력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지쳐서 포기한다.
  2.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
    실패를 하면 낙오자라고 생각하는 문화도 문제다. 하지만 이 책은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본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라는 것이다.
  3.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신경 쓰다 보면, 모험을 피하게 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간다.
  4. 자신을 과소평가하기 때문
    "나는 재능이 없어서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하지만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출발선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힘이다.

4. 지독함을 키우는 방법

책에서는 ‘지독함’을 기르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1)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라

지독함을 발휘하려면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목표가 애매하면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종이에 써서 눈에 보이는 곳에 두라고 조언한다.

2)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는 과정일 뿐이다. 저자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만이 진짜 성공할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대신, 실패에서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3)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한 번에 큰 성과를 내려고 하면 지치기 쉽다. 대신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성공들이 모이면 자신감이 생기고, 더 큰 도전을 할 힘이 생긴다.

4) 남들과 비교하지 마라

비교는 지독함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요소다. 남들과 비교하면 좌절하기 쉽다. 중요한 것은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아지는 것이다.

5) 끝까지 버티는 힘을 길러라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끝까지 가는 힘’이다. 지독함이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힘들어도 끝까지 가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5. 마치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독함"이다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는 단순히 성공을 위한 조언을 넘어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우리는 종종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재능이 있어서 그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성공의 진짜 원동력은 ‘끝까지 해내려는 의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포기하지 마라. 끝까지 가라. 그러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

지금 우리가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중요한 것은 그것을 향해 ‘지독하게 매달릴 준비가 되었는가’이다. 실패해도, 힘들어도, 끝까지 가보자. 결국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지독함’뿐일지 모른다.


이상으로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의 책 리뷰를 마친다. 이 책을 읽으면 한 가지 확신이 든다. 결국 남는 것은 운도 재능도 아니다. 오직 지독함뿐이다.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윤미애 -